금단(禁斷)의 열매 – 1

게시판 바보들의 이야기 금단(禁斷)의 열매 – 1

  • 만든이
    게시글
  • 마르다 #2858

    마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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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상 어떤경전에도 천지창조에 관한 구체적이고 서술적 이야기는 없다고 합니다. 오직 성경에만 천지창조와 인류의 기원, 그리고 인류타락에 관한 이야기가 있읍니다. 사실 오늘날 많은 신학자,목사,신앙인들이 창세기 1장에서부터 3장까지의 구약성경 내용을 간과하는 경향이 있읍니다. 이 부분만 우리가 확실하게 믿는다면 이후의 모든 역사적 사건을 풀어나가는 귀중하고도 절대적인 단초가 제공되는것이라고 볼 수 있겠읍니다. 어떻게 인류가 타락했으며 신약시대에 그렇게 강조하는 구원의 원인과 십자가의 희생이 무었을 뜻하며 요한계시록의 생명나무까지 흐르는 줄기를 느낄 수 있기 때문입니다.
     
    각설하고, 창세기 3장에는 에덴동산의  여자(하와)에게 뱀(사탄 ?)이 나타나 禁단의 열매에 대한 인간의 욕망을 일깨웁니다.  여자는 뱀의 꼬임에 넘어가 인류 최초 욕망의 결과로 선악과를 따먹게 되고,  여자는 아담에게도 선악과를 주어 함께 먹게됩니다. 그로 인해 인간은 하나님의 명령을 거슬려 타락하게되고, 하나님으로부터 생명나무가 있는 에덴 동산에서 쫒겨나 여자는 출산, 남자는 노동의 수고속에서 살아가게 됐다고 서술되어 있습니다.
     
    (창3:6-7)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
     
    창세기 3장의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고,  유추해 보건데 여자(하와)의 의도는 하나님처럼 지혜로와 지고 싶은 그릇된 욕망에 의해 선악과를 먹었습니다.  그런데 선악과를 먹고나서 아담과 하와가 취한 첫 깨달음이 하나님처럼 선악을 구별하는것이 아니라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것을 보고 부끄러워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부(아랫도리)를 가린것입니다. 부끄러워 가린것이 가슴이나 온 몸이 아닌 아랫도리만 가렸다는것이 오늘 관심의 주제입니다.
     


    선악과를 먹었으면 선과 악을 구별할수 있어야 하는데, 엉뚱하게도 부끄러움을 느껴 치부(아랫도리)만을 가렸다는것은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선악과를 먹음으로써 얻은것은 하나님처럼 절대적인 선과 악을 아는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명령을 거역하는 순간  인류가 자유의지로 마음대로 제어할수 없는것을 알았는데,  그 첫번째가 바로 성적 약함을 깨달은것이 아닌가 합니다. 
    저가 이런 고루하고 목사들이 설교시간에 거의 설교하지않는 性적부분을 이야기하는 것은 오늘날  “특히”  한국교회에 만연한 더군다나 양심법뿐만 아니라 실증법을 어기고도 性적 범죄에 관대한 교회 지도자나  그들을 지지하는 성도(특히 여성도들의 지지)들의 모습들이 하나님앞에서 종교 지도자들에게 죄를 더하게 하는것 같습니다. 예를 들면 지금 당장에 daum 이나 naver 에 “목사와 여중생” 혹은 “목사와 여성도” 를 치면 치가 떨리는 사건들, 하나님의 자녀로써 부끄럽게 하는 사건들이 목사들과 교회에의해 넘처나지만 변명과 비난만 난무하지 우리 스스로 자정하는 능력이 너무나 부족한것 입니다.
    한국 남성위주의 시쳇말로 “허리띠 아래는 타인이 상관할수 없다” 라던가, 적반하장 목사(혹은 실증법 성범죄자?)에 의해 성추행 당한 상대적 약자인 여성도를 오히려 비난해 꽃뱀이라든지, 정신적 육체적으로 건강한 남성 목사에게 추파를 던지고 육탄공세를 퍼 부으면 어찌 감당하리오? 하고 감싸거나, 현행법에의해 성범죄자 판정을 받은 후에도 자기 스스로 하나님께 용서를 구했고 용서받아서 떳떳하다고 떠벌리는 작자들과 연관된 성도들을 보면 열이 받는게 아니라 서글퍼 눈물이 납니다. 
    하나님은 가정 파괴범, 성적 문란에 대해 그렇게 관대하지 않았음을 구약성경을 통해서 (특히 레위기18장, 20장-사회로부터 격리하던지 죽이라고 명했고, 성윤리가 사회규범의 기본질서임을 여러번 강조) 이미 우리에게 수차례 금하라고 명령하고 있고, 예수께서는 “음심을 품는자마다 이미 간음하였다”는 무시무시한 선포를 하셨읍니다.   21세기에 들어서야 겨우 우리 사회의 관심을 받기 시작한 성폭행, 성범죄가 발각되면 목사와 교회로서 쪽팔리고 수치스러운게 아니라, 하나님께서 이미 금하신 무서운 법임을 깨달아야 할것입니다.  목사들의 뻔뻔함과 스스로 거룩한자라는 자만심과 위선이 실수를 유발시키기도 하지만  남성목사들을 향한 성도들의 안일한 태도도 성폭력으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읍니다. 목회자 스스로도 단독 심방이나 불필요한 개인적 만남을 피하고, 성도들도 우리 목사님은 그렇지 않아!  목사님은 거룩한 분이야! 하는 구별을, 더욱 더 性에 관해서는  서로를 위해서 조심해야 하지않나 사료합니다.  성경의 인물 요셉도 보디발 아내의 성적 유혹으로부터 말씀과 기도로 맞서 싸우지않고, 도망하여 성적유혹을 벗어 났음을 기억해야 할것입니다.  개인적으로 목사들의 인격이 수준이하이고 위선으로 포장된 사람들을 가끔(아니 자주) 보면서 스스로 깜짝 깜짝 놀라 소스라치곤 합니다.        
     
    창세기 3장 (개역 한글판)
    여호와 하나님의 지으신 들짐승 중에 뱀이 가장 간교하더라 뱀이 여자에게 물어 가로되 하나님이 참으로 너희더러 동산 모든 나무의 실과를 먹지 말라 하시더냐
    여자가 뱀에게 말하되 동산 나무의 실과를 우리가 먹을 수 있으나
    동산 중앙에 있는 나무의 실과는 하나님의 말씀에 너희는 먹지도 말고 만지지도 말라 너희가 죽을까 하노라 하셨느니라  뱀이 여자에게 이르되 너희가 결코 죽지 아니하리라  너희가 그것을 먹는 날에는 너희 눈이 밝아 하나님과 같이 되어 선악을 알줄을 하나님이 아심이니라
      
      여자가 그 나무를 본즉 먹음직도 하고 보암직도 하고 지혜롭게 할만큼 탐스럽기도 한 나무인지라 여자가 그 실과를 따먹고 자기와 함께한 남편에게도 주매 그도 먹은지라
    이에 그들의 눈이 밝아 자기들의 몸이 벗은 줄을 알고 무화과나무 잎을 엮어 치마를 하였더라
    그들이 날이 서늘할 때에 동산에 거니시는 여호와 하나님의 음성을 듣고 아담과 그 아내가 여호와 하나님의 낯을 피하여 동산 나무 사이에 숨은지라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을 부르시며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디 있느냐
    가로되 내가 동산에서 하나님의 소리를 듣고 내가 벗었으므로 두려워하여 숨었나이다
      
      가라사대 누가 너의 벗었음을 네게 고하였느냐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 명한 그 나무 실과를 네가 먹었느냐
    아담이 가로되 하나님이 주셔서 나와 함께하게 하신 여자 그가 그 나무 실과를 내게 주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여자에게 이르시되 네가 어찌하여 이렇게 하였느냐 여자가 가로되 뱀이 나를 꾀므로 내가 먹었나이다
    여호와 하나님이 뱀에게 이르시되 네가 이렇게 하였으니 네가 모든 육축과 들의 모든 짐승보다 더욱 저주를 받아 배로 다니고 종신토록 흙을 먹을지니라
    내가 너로 여자와 원수가 되게하고 너의 후손도 여자의 후손과 원수가 되게 하리니 여자의 후손은 네 머리를 상하게 할 것이요 너는 그의 발꿈치를 상하게 할 것이니라 하시고
      
      또 여자에게 이르시되 내가 네게 잉태하는 고통을 크게 더하리니 네가 수고하고 자식을 낳을 것이며 너는 남편을 사모하고 남편은 너를 다스릴 것이니라 하시고  아담에게 이르시되 네가 네 아내의 말을 듣고 내가 너더러 먹지 말라한 나무 실과를 먹었은즉 땅은 너로 인하여 저주를 받고 너는 종신토록 수고하여야 그 소산을 먹으리라
    땅이 네게 가시덤불과 엉겅퀴를 낼 것이라 너의 먹을 것은 밭의 채소인즉  네가 얼굴에 땀이 흘러야 식물을 먹고 필경은 흙으로 돌아 가리니 그 속에서 네가 취함을 입었음이라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시니라
    아담이 그 아내를 하와라 이름하였으니 그는 모든 산 자의 어미가 됨이더라
      
      여호와 하나님이 아담과 그 아내를 위하여 가죽옷을 지어 입히시니라 여호와 하나님이 가라사대 보라 이 사람이 선악을 아는 일에 우리 중 하나 같이 되었으니 그가 그 손을 들어 생명나무 실과도 따먹고 영생할까 하노라 하시고 여호와 하나님이 에덴동산에서 그 사람을 내어 보내어 그의 근본된 토지를 갈게 하시니라
    이같이 하나님이 그 사람을 쫓아 내시고 에덴동산 동편에 그룹들과 두루 도는 화염검을 두어 생명나무의 길을 지키게 하시니라
      
     
    성경이 우리에게 보여주는 선악과는 타락한 인류와 종교의 역사시작을 의미하는것같습니다. 선악과는 곧 인간의 욕망이고, 먹고 싶고, 가지고 싶고, 모든 것을 가졌지만 단 하나 그들이 가질 수 없는 것에 대한 욕망 에 의해 인류의 타락역사는 시작되어 졌다고도 볼 수 있겠읍니다.

                                                                                                   t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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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마을주임     #2859

    새마을주임
    Moderator

    tbc – to be continued…. 다음 글이 기다려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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