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자들이 그들의 죽은자들을 장사하게하고[+3]

샬롬~주님의 무한하신 사랑과 은혜를 전합니다.

문득, ‘죽은 자들이 그들의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너는 나를 따르라'(마8:22)는 말씀이 울림이 되어 옵니다.

이단이 이단을 이단이라 하고, 거짓 영이 거짓 영을 거짓 영이라 하는 세상. 장사를 지내는 죽은 자들은 누구이고, 장사를 당하는 죽은 자들은 누구일까요?

‘사탄이 사탄을 쫓아내면 스스로 분쟁하는 것이니
그리하고야 어떻게 그의 나라가 서겠느냐'(마12:26)
주님은 이미 이런 세상이 올 것이라는 것도 다 알고 계셨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불의한 재물(단지,돈이라고 읽지 마시길)을 땅에 쌓아두고 그 그림자인 허상을 끌어안고 용을 쓰고 있는 종교인들.

‘이스라엘의 파수꾼들은 맹인이요 다 무지하며 벙어리 개들이라
짖지 못하며 다 꿈꾸는 자들이요 누워있는 자들이요
잠자기를 좋아하는 자들이니
이 개들은 탐욕이 심하여 족한 줄을 알지 못하는 자들이요
그들은 몰지각한 목자들이라
다 제 길로 돌아가며 사람마다 자기 이익만 추구하며
오라 내가 포도주를 가져오리라 우리가 독주를 잔뜩 마시자
내일도 오늘 같이 크게 넘치리라 하느니라’(사56:10~12)

돌이켜 보니, 이 부족한 자 역시 주님의 말씀을 듣지도 못하는 귀머거리요,
주님의 말씀을 보지도 못하는 소경이었습니다.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 말며 너희 진주를 돼지앞에 던지지 말라
그들이 그것을 발로 밟고 돌이켜 너희를 찢어 상하게 할까 염려하라'(마7:6)

주님은 하나님 아버지의 진노가 머리끝에 머물러 있는
이 죄인을 대신하여 온몸으로 그것을 다 받아내시고
자신을 십자가에 내주어 못박히고
창으로 옆구리를 찔리어 피와 물을 다 쏟아부으시면서도
저리도 이 죄인을 사랑하시고 염려하시는데,

내 눈에 박혀있는 들보는 보지 못하고,
개와 돼지들을 어떻게 해 보겠다며,
자꾸만 땅에 불의한 재물을 쌓으려고 애를 쓰고 있었습니다.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며 진주를 돼지앞에 던지고 있었습니다.
자신의 의를 드러내는 불의를 저지르고 불법을 행하고 있었습니다.
교만이었습니다. 이 죄인 역시 죽은 자의 행렬에 있었습니다.
그들을 통해 땅에 쌓아올린 내 불의한 재물이 썩어 악취가 납니다.

‘오직 너희를 위하여 보물을 하늘에 쌓아두라’(마6:20) 하시는데,
길잃고 광야를 헤매는 한 영혼을 더 소중히 여기라고,
그에게 냉수 한 그릇이라도 주는 것이 아버지의 뜻이라고 하시는데,

이제는 하늘에 보물을 쌓아야 겠습니다.
내가 죽어야 그리하여 정녕 내 안에 주님이 사셔야 그게 될 것입니다.
제가 하는 것이 아니라 주님이 하시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말로만 내가 죽은 들 무슨 소용이 있겠습니까?
입술로는 내가 죽었다 하면서도 그 마음은 여전히 콩밭에 있는걸요.
주님은 온몸의 피와 물까지 다 쏟으시고
한알의 밀알이 되어 씨앗을 뿌리시는데,

저는 그동안 죽은자를 장사하는 콩밭에서 주님을 찾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죽은자를 장사하는 콩들이 잘못 되었다고 손가락질을 하고
비난과 조롱과 멸시를 하고 있었습니다.
콩들이 보기에 얼마나 황당하고 우습고 말문이 막혔겠습니까?
콩들에게 밀을 내놓으라고 했으니 정녕 저는 미친놈이었습니다.

우리 주님, 그리도 절 애타게 부르고 계셨는데,
오,주여. 이제서야 이 천한놈이 주님의 목소리를 듣습니다.

죽은 자들이 죽은 자들을 장사하게 하고,
거룩한 것을 개에게 주지말며 진주를 돼지앞에 던지지 말라고 하십니다.
콩밭에 있던 이 마음을 거두어서 주님 계시는 밀밭으로 오라 하십니다.
네 십자가를 지고 나를 따르라고 하십니다.

종교인들은 손과 발을 꽁꽁 묶어놓고 달리라고 하고 있는데,
우리 주님께서는 이미 복음과 성령의 날개를 달아주시고
네 십자가를 지고 날으라고 하십니다.
이제 그 콩밭에서 나와서 광야로 날으라고 하십니다.

어둠속에서 길 잃고 빛을 찾아 헤매는 불쌍한 영혼에게로 날아가서
고아와 과부와 나그네와 가난한 형제에게로 날아가서
내 옛사람(내 의요,내 지혜요,내 자아요,내 마음이요,죽은자요 )이
죽고 썩어서 주님안에서 새사람으로 다시 태어나라고 하십니다.
빛과 소금이 되라고 하십니다.

이것을 듣는 자들이 많아지고 듣고 믿는 자들이 많아지고
듣고 믿고 죽고 썩어서 빛과 소금이 되는 세상.
모두가 예수님 안에서 거룩하고 귀한 하나님 아버지의 자녀들이 되는 세상.
하나님 나라를 전하라고 하십니다. 아버지의 뜻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제발 내 의를 세워보겠다고 예수님을 팔지 말라고 하십니다.
제발 내 지혜를 가지고 의를 내세우지 말라고 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쉽게 풀어주시지 않았습니다.
쉽게 풀어주시지 않은 것을 가지고도 저리 거품을 물고 난리를 치는데
행여나 그걸 쉽게 풀어주셨다가는,
모두들 나의 지혜를 내세우고, 나의 의를 내세우려고
하나님 아버지의 뜻대로 마옵시고 내 뜻대로 하옵소서,할까봐.

바라옵기는, 간사한 제 입술에서 나온 말씀은 모두 제하여 주시고

오직 성령님께서 심령에 전하는 말씀을 들으시길 원합니다.

여러분을 위해 기도합니다.

진리의 영이신 성령으로 함께 하소서.

주여, 홀로 영광받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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