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십일조와 얼굴에 똥을 처 바를 놈들

말라기서는 B.C. 약 450~430년경에 기록된 책으로 그 뜻은 “나의 使者” 라는 뜻인데, 말라기서는 소선지서로 분류되지만 전체가 질의 응답식으로 구성되어 하나님의 직접화법이 가장 많은 책중의 하나입니다. 전체의 문맥과 흐름을 통해 추리해 보면 “솔로몬의 성전이후 제사장제도가 정착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제사를 잘못 드리고 있는 제사장들에 대한 책망” 이 말라기의 주제를 이루고 있읍니다. B.C. 538 년 고레스칙령후 약 100년이 지난시점에 레위인들의 이방인들과의 잡혼, 빈자의 압제와 더불어 제사장들의 하나님을 멸시하기까지하는 도덕적,영적타락의 상태로 B.C. 458년에 귀환한 에스라, B.C. 444 년 느혜미야가 기술한 상황과 비슷합니다.

말라기 1:6에서부터 ”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 라고 시작하여 2:16절까지 말라기 선지자가 뜻하는 타락의 대상을 분명히 밝히고 있으며, 분노하시는 하나님께서 제발 좀 그 엉터리 제사들을 집어치우라고, “너희가 내 단 위에 헛되이 불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다(1:10) “ 고 까지 말씀하고 계십니다.

2 : 1 절부터 ” 너희 제사장들아 이제 너희에게 이같이 명령하노라 – And now this admonition is for you, O priests.” 라고 분명히 제사장들이라고 말씀하고 있으며, 심지어 하나님께선 “너희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2:3)” 이라는, 지극히 격노하신 음성으로 제사장들에게 경고하고 계십니다.

2장의 후반부도 제사장과 제사에 대한 말씀인데, 이방신의 딸과의 결혼으로 하나님의 성결을 욕되게 한 점과 이혼과 학대의 문제를 지적하며, 역시 그곳에도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자(12절) 들과 너희의 헌물을 돌아보지 않겠다(13절) 는 경고의 대상이 제사장입니다. 계속해서 패역한 악한 제사장들에대한 미래의 예언으로 종교적의무를 게을리하는자에대한 경고, 심판 ( 2:17~ 3:12 ) 과 회의론(懷疑論)자에 대한 심판의 날(3:13~20) 이 가까와짐과 모세의 율법을 기억할것(3:21~23) 등 입니다.

즉 말라기서는 십일조하여 돈놓고 돈먹자는게 아니라 미래에 대한 약속의 말씀으로 그 약속은 ‘주의 길을 예비할 사자’ 에 대한 소망이며 그 소망은 한결같이 제사장직과 사역이 온전하게 회복되어야만 하는 하나님의 의지와, 제사장들의 정화로 이스라엘백성들이 회의적 신앙에서 벗어나 조상들로부터 계승되어온 믿음의 회복과 하나님께서 이스라엘(오늘날의 모든 그리스도인)을 향한 사랑을 강조하고 있는 현시대 지도자들에 대한 고발과 미래의 소망을 선포하는 책입니다.

결국 말라기서는 처음부터 끝까지 모든 말씀의 경고 대상이 제사장이며, 오늘날 목사들이 이야기하는 3:10 요절만을 아전인수 식으로 끌어들여, 스스로 “하나님을 시험치 말라” 하신 이가 스스로 뜻을 번복해서 갈팡질팡 해야만 하는 십일조가 절대적인 축복의 통로일까요?

그리고 왜 하나님은 십일조가 필요한 것인가요? — to be continued

말라기1장

6 내 이름을 멸시하는 제사장들아 나 만군의 여호와가 너희에게 이르기를 아들은 그 아비를, 종은 그 주인을 공경하나니 내가 아비일진대 나를 공경함이 어디 있느냐 내가 주인일진대 나를 두려워함이 어디 있느냐 하나 너희는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의 이름을 멸시하였나이까 하는도다

7 너희가 더러운 떡을 나의 단에 드리고도 말하기를 우리가 어떻게 주를 더럽게 하였나이까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주의 상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말함을 인함이니라

8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눈 먼 희생으로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며 저는 것, 병든 것으로 드리는 것이 어찌 악하지 아니하냐 이제 그것을 너희 총독에게 드려보라 그가 너를 기뻐하겠느냐 너를 가납하겠느냐

9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는 나 하나님께 은혜를 구하기를 우리를 긍휼히 여기소서 하여 보라 너희가 이같이 행하였으니 내가 너희 중 하나인들 받겠느냐

10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내 단 위에 헛되이 불 사르지 못하게 하기 위하여 너희 중에 성전 문을 닫을 자가 있었으면 좋겠도다 내가 너희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너희 손으로 드리는 것을 받지도 아니하리라

11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해 뜨는 곳에서부터 해 지는 곳까지의 이방 민족 중에서 내 이름이 크게 될 것이라 각처에서 내 이름을 위하여 분향하며 깨끗한 제물을 드리리니 이는 내 이름이 이방 민족 중에서 크게 될 것임이니라

12 그러나 너희는 말하기를 여호와의 상은 더러웠고 그 위에 있는 실과 곧 식물은 경멸히 여길 것이라 하여 내 이름을 더럽히는도다

13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또 말하기를 이 일이 얼마나 번폐스러운고 하며 코웃음하고 토색한 물건과 저는 것, 병든 것을 가져왔느니라 너희가 이같이 헌물을 가져오니 내가 그것을 너희 손에서 받겠느냐 여호와의 말이니라

14 떼 가운데 수컷이 있거늘 그 서원하는 일에 흠있는 것으로 사기하여 내게 드리는 자는 저주를 받으리니 나는 큰 임금이요 내 이름은 열방 중에서 두려워하는 것이 됨이니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2장

1 너의 제사장들아 이제 너희에게 이같이 명령하노라

2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너희가 만일 듣지 아니하며 마음에 두지 아니하여 내 이름을 영화롭게 하지 아니하면 내가 너희에게 저주를 내려 너희의 복을 저주하리라 내가 이미 저주하였나니 이는 너희가 그것을 마음에 두지 아니하였음이니라

3 보라 내가 너희의 종자를 견책할 것이요 똥 곧 너희 절기의 희생의 똥을 너희 얼굴에 바를 것이라 너희가 그것과 함께 제하여 버림을 당하리라

4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라 내가 이 명령을 너희에게 내린 것은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이 항상 있게 하려 함인 줄을 너희가 알리라

5 레위와 세운 나의 언약은 생명과 평강의 언약이라 내가 이것으로 그에게 준 것은 그로 경외하게 하려 함이라 그가 나를 경외하고 내 이름을 두려워하였으며

6 그 입에는 진리의 법이 있었고 그 입술에는 불의함이 없었으며 그가 화평과 정직한 중에서 나와 동행하며 많은 사람을 돌이켜 죄악에서 떠나게 하였느니라

7 대저 제사장의 입술은 지식을 지켜야 하겠고 사람들이 그 입에서 율법을 구하게 되어야 할 것이니 제사장은 만군의 여호와의 사자가 됨이어늘

8 너희는 정도에서 떠나 많은 사람으로 율법에 거치게 하도다 나 만군의 여호와가 이르노니 너희가 레위의 언약을 파하였느니라

9 너희가 내 도를 지키지 아니하고 율법을 행할 때에 사람에게 편벽되이 하였으므로 나도 너희로 모든 백성 앞에 멸시와 천대를 당하게 하였느니라 하시니라

10 우리는 한 아버지를 가지지 아니하였느냐 한 하나님의 지으신 바가 아니냐 어찌하여 우리 각 사람이 자기 형제에게 궤사를 행하여 우리 열조의 언약을 욕되게 하느냐

11 유다는 궤사를 행하였고 이스라엘과 예루살렘 중에서는 가증한 일을 행하였으며 유다는 여호와의 사랑하시는 그 성결을 욕되게 하여 이방 신의 딸과 결혼하였으니

12 이 일을 행하는 사람에게 속한 자는 깨는 자나 응답하는 자는 물론이요 만군의 여호와께 제사를 드리는 자도 여호와께서 야곱의 장막 가운데서 끊어 버리시리라

13 너희가 이런 일도 행하나니 곧 눈물과 울음과 탄식으로 여호와의 단을 가리우게 하도다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다시는 너희의 헌물을 돌아보지도 아니하시며 그것을 너희 손에서 기꺼이 받지도 아니하시거늘

14 너희는 이르기를 어찜이니까 하는도다 이는 너와 너의 어려서 취한 아내 사이에 여호와께서 일찍이 증거하셨음을 인함이니라 그는 네 짝이요 너와 맹약한 아내로되 네가 그에게 궤사를 행하도다

15 여호와는 영이 유여하실지라도 오직 하나를 짓지 아니하셨느냐 어찌하여 하나만 지으셨느냐 이는 경건한 자손을 얻고자 하심이니라 그러므로 네 심령을 삼가 지켜 어려서 취한 아내에게 궤사를 행치 말지니라

16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르노니 나는 이혼하는 것과 학대로 옷을 가리우는 자를 미워하노라 만군의 여호와의 말이니라 그러므로 너희 심령을 삼가 지켜 궤사를 행치 말지니라

17 너희가 말로 여호와를 괴로우시게 하고도 이르기를 우리가 어떻게 여호와를 괴로우시게 하였나 하는도다 이는 너희가 말하기를 모든 행악하는 자는 여호와의 눈에 선히 보이며 그에게 기쁨이 된다 하며 또 말하기를 공의의 하나님이 어디 계시냐 함이니라

댓글 남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