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울행전 예루살렘 방문 두번째

바울행전 예루살렘 방문 두번째 – 지난 번 구역예배에서 갈라디아서 1장 18절과 사도행전 9장 30절이 약간 엇박자 기록임을 확인 했습니다.

오늘은 사도행전 11장 30절을 기준으로 그 앞에서 기록된 사실을 짚어가면서 따라 가 보십시다

사도행전 11장 30절

이를 실행하여 바나바와 사울의 손으로 장로들에게 보내니라

[KJV] Which also they did, and sent it to the elders by the hands of Barnabas and Saul.

[NIV] This they did, sending their gift to the elders by Barnabas and Saul.

 

사도행전 12장 25절

바나바와 사울이 부조하는 일을 마치고 마가라 하는 요한을 데리고 예루살렘에서 돌아오니라

[KJV] And Barnabas and Saul returned from Jerusalem, when they had fulfilled their ministry, and took with them John, whose surname was Mark.

[NIV] When Barnabas and Saul had finished their mission, they returned from Jerusalem, taking with them John, also called Mark.

9장 28절에서 30절까지는, 바울이 예루살렘에 있다가, 헬라파 유대인들이 죽이려한다는 것을 알고 형제들이 바울을 가이사랴로 데리고 가서 거기서 다시 다소로 보냈답니다.

구글 위성사진 지도 그리고 네베게이션이 판치는 요즘 세상, 길을 한번 따라가 볼까요. 기껏해야 900킬로, 목포에서 청진 정도 거리도 안되네요.

바울행전 예루살렘 방문 두번째 가이사랴에서 다소(Tarsus)
바울행전 예루살렘 방문 두번째 : 가이사랴에서 다소(Tarsus)

다소 – Tarsus – 는 지금의 터키의 메르신 광역시(Mersin Metropolitan) 쯤 되나봅니다. 성경 앞뒤에 나와있는 지도와 구글지도를 비교해보면 얼추 비슷합니다.

해안선 따라 주-욱 올라가면 900킬로, 물론 요즈음 내전에 휘말린 시리아를 통과하는게 장난이 아니겠져 ?

위 지도에 잠간 보면, 얼마전 세계인의 심금을 울린 폭격맞아 무너진 건물 잔해에서 찍은 사진 속 조그만 소년이 사는 도시 – 알레포(Aleppo) 도 보이네요.

 

시리아 알레포 소년
시리아 알레포 소년 – 폭파된 건물 잔해에서 구출된 소년. 앵커가 끝내 울먹이며 말을 잊지 못한다.

알레포 서쪽에 안디옥이 위치합니다. 지금의 이름은 안타키아 – Antakya 이네요.

9장 31절에 보면, 바울로 말미암아 유대, 갈릴리와 사마리아에 있는 교회들이 부흥했답니다. 요건 기억해둘 필요가 있습니다.

유대는 예루살렘 남쪽 지방이고, 사마리아는 바로 북쪽지방, 그리고 갈릴리는 지도 상의 두개의 큰 저수지 중 위쪽에 있는 갈릴리 호수 북쪽입니다. 즉, 예루살렘교회 구역에 속한 교회들이 바울로 말미암아 부흥되었다고 이렇게 이해됩니다.

9장 32절부터 갑자기 베드로가 등장합니다. 먹는 것 가지고 따지는 장면들, 하나님께서 깨끗하다 한 것을 왜 너희들이 속되다 하느냐 유대인이건 이방인이건 상관없이 전도해야 되는 거 아니냐 옥신각신하는 장면이 11장 18절까지 이어집니다.

유대교인에서 이제 막 예수교로 넘어온 유대인들은, 그들의 정체성 즉 할례와 먹는 것 이 부분에 대해서는 아직도 유대교도입니다.

11장 19절에 이르러 다시 바울 이야기가 계속됩니다.

베니게, 구브로 그리고 안디옥 지방에서 많은 헬라말을 하는 유대인들이 많이 개종해서 부흥했다, 그래서 예루살렘 교회에서 바나바라는 사람을 안디옥에 보냅니다.

그러니까 아직 바울이 안디옥 땅을 밟지는 않은 상태에서, 그 지방에서 많은 사람들이 주께로 돌아 왔다, 즉 부흥 했다는 말씀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바나바가 그 때까지 다소에 있던 바울을 찾아 안디옥으로 데려 옵니다. 그리고 거기서 교회에 머물며 1년간 큰 무리를 가르쳤다는 이야기.

바울이 없었을 때 이미 많은 사람들이 주께로 돌아왔다, 그리고 바나바가 다소로 가서 바울을 데려온 후 함께 교회사람들을 만나(NIV: met the church) 가르쳤다고 쓰여있네요.

그러니까, 바울이 안디옥교회를 신규 개척했다고 설레발 치는 목사들 야그는 구라일 가능성이 매우 큽니다. 그리고 그것도 개신교 “대 이스라엘 xx교 안디옥 yy교회” 는 절대 아닙니다.

100보를 양보한다면, 성당.

이 대목에서 눈을 비비고 여겨볼 말씀은, 26절 후반부

비로소 그리스도인이라 일컬음을 받게 되었더라

여기서 바로 “기독교인” 이라는 말이 처음 등장합니다.

학교가면 학생기록부, 군대 갈 때 병무청 병적기록부, 취직할 때 이력서에 빠지지 않고 등장하는 종교 항목, “기독교” 로 채웠지요 ? 그 말이 맨 처음 사용된 곳이 바로 사도행전 11장 26절입니다.

또한 19절의 베니게, 이 말의 원어는 Phenicia, 어디서 많이 보셨져 ? 바로 페니키아 라는 말이고, 주전 10세기경 부터 가나안 지방에서 부터 사용한 문자를 페니키아 상형문자라고 배웠지요.

그래요 맞습니다. 영어 알파벳의 근원입니다. 16년간 배운 영어, 그 글자 원형이 가나안 땅에서 시작했다는 것도 모르고서 말입니다. 읽기는 읽되 그냥 수박 겉만 핥아 댔으니,,, 학교 공부 따로, 성경 공부 따로 별천지로 만들어 놓으니 ㅉㅉㅉ

다메섹 -> 예루살렘 -> 가이사랴 -> 다소 -> 안디옥 까지 왔습니다.

이 때 로마황제가 글라우디오(Claudius Caesar)인데, 기근이 들어 안디옥 교인들이 돈을 모아 바나바와 바울을 예루살렘으로 파송합니다. 두번째 예루살렘 방문입니다.

글라우디오(Claudius Caesar)에 대해 알아 보십시다.

먼저, 예수를 믿는다 하면서 예수가 태어날 때, 죽을 당시의 로마 황제 이름 정도는 꿰고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 허긴 뭐 내 나라 조선 왕조 왕 이름도 다 모르는데,,,,,,

아구스도 디베리야 갈리굴라 글라우디오 네로 [아 디 갈 글 네]

예수가 태어 나서 죽기 전 까지 아구스도,

죽을 때는 디베리야, 기독교 최초의 문서인 데살로니가 전서가 쓰여질 때는 글라우디오, 로마시내 불 나서 다 타죽은 걸 기독교 방화사건으로  덤텡이 씌운 네로.

글라우디오 황제 때 실제로 큰 가뭄(AD 47년)이 있었음이 역사 책에서 사실로 확인됩니다.

이 소식을 들은 안디옥 성도들이 연보하여 그돈을 바나바와 바울 손에 들려 예루살렘에 가서 전해주고 다시 안디옥으로 돌아왔다는 이야기가 11장 30절과 12장 25절에서 확인 됩니다.

다메섹 -> 예루살렘 -> 가이사랴 -> 다소 -> 안디옥 -> 예루살렘 -> 안디옥

지금까지 사도행전을 바탕으로 구성해 본 “바울행전 예루살렘 방문 두번째” 입니다.

사람들마다 약간 다르게 언급되는 바울의 제1차 선교여행을, 사도행전은 13장 14장 두장에 걸쳐 기록합니다.

To be continu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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